58년 전 영화가 4K에서도 선명한 이유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4K 화면에서도 흐릿하지 않은 이유. 65mm 에 이스트만 5251, 감도 50 으로 찍었다. 숏의 절반 이상이 복사본이었지만 컬러 인터포지티브 대신 흑백 3색 분리 마스터로 복사했다. 스타게이트를 만든 슬릿스캔과 2018년 8K 스캔까지.
광주 충장로를 기반으로 필름과 사진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입니다.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4K 화면에서도 흐릿하지 않은 이유. 65mm 에 이스트만 5251, 감도 50 으로 찍었다. 숏의 절반 이상이 복사본이었지만 컬러 인터포지티브 대신 흑백 3색 분리 마스터로 복사했다. 스타게이트를 만든 슬릿스캔과 2018년 8K 스캔까지.

사진을 찍지 않는 필름 카메라, 펜탁스 67. IMAX 가 셔터를 들어내고 디렉터스 뷰파인더로 개조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IMAX 촬영 현장에서 이 카메라를 드는 이유.

인류가 달에서 찍은 사진은 전부 필름이었다. 핫셀블라드와 코닥 70mm, 사진마다 찍힌 십자 표식, 그리고 달에 남겨진 열두 대의 카메라 이야기.

《퍼펙트 데이즈》의 남자는 매일 같은 자리에서 나뭇잎 사이 빛을 흑백 필름에 담는다. 올림푸스 뮤 한 대와 코모레비, 그리고 필름 사진이 하루를 대하는 태도.

빈의 실험 필름 하우스 KONO가 재즈 이름을 단 컬러 이펙트 필름 세 종을 냈다. 모두 35mm ISO 200 컬러 네거티브. 핑크·민트의 MOJO, 초록의 OFFBEAT, 앰버의 BEBOP — 필름마다 색을 미리 입혀 나온다.

로모그래피만 만들던 110 포맷에 Reflx Lab이 두 종을 더했다. 컬러 네거티브 Fortuna C200, 컬러 리버설 100R. 3D 프린트 카트리지에 24컷, 127 제작의 부산물로 태어난 필름.

라이카 I 100주년에 맞춰 나온 라이카의 첫 35mm 흑백 필름. ISO 50 초미립자, 280 line pairs/mm, 근적외선까지 뻗는 적색 감도. 그런데 뚜껑을 열면 아비포트가 있다 — 가장 솔직한 리뷰.

코닥 골드의 혈통을 잇지만 'Gold'라는 이름을 잃은 일반 소비자용 필름. 균형 잡힌 색과 자연스러운 피부 톤, Print Grain Index까지 짚으며 다시 보게 되는 울트라맥스 400.

평생 남의 집 아이를 돌보며 15만 장을 찍은 유모 비비안 마이어. 롤라이플렉스로 거리를 담고, 현상조차 안 한 채 떠난 사진가의 이야기.

이글스턴보다 20년 먼저 컬러로 거리를 찍었지만 오래 무명이었던 사진가 프레드 헤어조그. 코다크롬 슬라이드의 색과, 그 색을 인화가 따라잡기까지 걸린 50년의 이야기.

세기 P&C 가 여는 여섯 번째 필름카메라 플리마켓. 5월 23일 토요일 10:30~16:00, 어울마당로 일대 다섯 자리에 카메라와 필름과 커피가 한 골목 안에 모입니다.

할리우드 영화용 필름 Kodak Vision3 500T가 C-41 현상소에서 쓸 수 있게 변종으로 태어났다. 붉은 할레이션과 ISO 800의 자유, 텅스텐의 양면성과 거친 그레인까지 — 일상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바꾸는 필름.

디지털의 무결점에는 '감정'이 없다. 〈캐롤〉의 16mm 겨울 공기부터 〈오펜하이머〉의 묵직한 흑백 IMAX까지, 필름이 빛으로 새긴 10편의 시네마. Vol.02 〈Feature〉에서 다룬 영화 중 다섯 편을 먼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