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O MOJO · OFFBEAT · BEBOP — 색을 입고 나온 세 필름
빈의 실험 필름 하우스 KONO가 재즈 이름을 단 컬러 이펙트 필름 세 종을 냈다. 모두 35mm ISO 200 컬러 네거티브. 핑크·민트의 MOJO, 초록의 OFFBEAT, 앰버의 BEBOP — 필름마다 색을 미리 입혀 나온다.
광주 충장로를 기반으로 필름과 사진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입니다.

빈의 실험 필름 하우스 KONO가 재즈 이름을 단 컬러 이펙트 필름 세 종을 냈다. 모두 35mm ISO 200 컬러 네거티브. 핑크·민트의 MOJO, 초록의 OFFBEAT, 앰버의 BEBOP — 필름마다 색을 미리 입혀 나온다.

로모그래피만 만들던 110 포맷에 Reflx Lab이 두 종을 더했다. 컬러 네거티브 Fortuna C200, 컬러 리버설 100R. 3D 프린트 카트리지에 24컷, 127 제작의 부산물로 태어난 필름.

라이카 I 100주년에 맞춰 나온 라이카의 첫 35mm 흑백 필름. ISO 50 초미립자, 280 line pairs/mm, 근적외선까지 뻗는 적색 감도. 그런데 뚜껑을 열면 아비포트가 있다 — 가장 솔직한 리뷰.

코닥 골드의 혈통을 잇지만 'Gold'라는 이름을 잃은 일반 소비자용 필름. 균형 잡힌 색과 자연스러운 피부 톤, Print Grain Index까지 짚으며 다시 보게 되는 울트라맥스 400.

평생 남의 집 아이를 돌보며 15만 장을 찍은 유모 비비안 마이어. 롤라이플렉스로 거리를 담고, 현상조차 안 한 채 떠난 사진가의 이야기.

이글스턴보다 20년 먼저 컬러로 거리를 찍었지만 오래 무명이었던 사진가 프레드 헤어조그. 코다크롬 슬라이드의 색과, 그 색을 인화가 따라잡기까지 걸린 50년의 이야기.

세기 P&C 가 여는 여섯 번째 필름카메라 플리마켓. 5월 23일 토요일 10:30~16:00, 어울마당로 일대 다섯 자리에 카메라와 필름과 커피가 한 골목 안에 모입니다.

할리우드 영화용 필름 Kodak Vision3 500T가 C-41 현상소에서 쓸 수 있게 변종으로 태어났다. 붉은 할레이션과 ISO 800의 자유, 텅스텐의 양면성과 거친 그레인까지 — 일상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바꾸는 필름.

디지털의 무결점에는 '감정'이 없다. 〈캐롤〉의 16mm 겨울 공기부터 〈오펜하이머〉의 묵직한 흑백 IMAX까지, 필름이 빛으로 새긴 10편의 시네마. Vol.02 〈Feature〉에서 다룬 영화 중 다섯 편을 먼저 만나본다.